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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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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국립국악원

입력
2017.11.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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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신라시대의 음성서로부터 오늘날까지 전통음악의 보존과 전승 및 국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국악기의 과학화 및 현대화를 위해 10년 전 악기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최근 자연음향 공연장에 적합하도록 전통악기를 개선한 ‘실내악용 태평소’(특허등록번호 제10-1748149)를 개발했다.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태평소는 음량이 매우 커 주로 야외에서 연주됐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음향 환경에서 연주하는 공연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태평소의 큰 음량은 악기간 음량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문제를 야기했다.

국립국악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기존 태평소보다 약 3dB 음량이 작은 ‘실내악용 태평소’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실내악용 태평소는 전통 태평소 음색의 큰 변화 없이 자연음향 환경에 적합하도록 음량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연주가 가능하다. 때문에 자연음향 공연장 환경에서 다른 악기들과 음량 조화를 통해 국악 공연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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