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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어디 지원했니?” 수험생 가장 듣기 싫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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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어디 지원했니?” 수험생 가장 듣기 싫은 말

입력
2017.10.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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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40일여 앞둔 수험생들이 추석 연휴 듣기 싫어하는 말은 ‘어느 대학에 수시를 지원했느냐’ 등 대학 입시와 관련한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열흘 간 고3 및 재수 이상 수험생 5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추석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수시모집은 어느 대학에 지원했니?’(26.0%)가 꼽혔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성적은 잘 나오니?’(23.4%), ‘수능 공부는 잘되니?’(19.7%), ‘올해는 대학에 꼭 붙어야지’(16.0%) 순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가장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묻는 질문에 인문계열 수험생 10명 중 3명(31.5%)은 영어를 꼽았다. 이어 수학 27.8%, 탐구 25.9%, 국어 14.8% 순이었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수학 42.5%, 탐구 38.9%, 영어 12.6%, 국어 6.0% 순으로 답했다.

추석 연휴 계획한 학습 방법을 묻는 질문에 ‘자율학습’을 꼽은 학생은 절반에 가까운 49.4%에 달했다. 이어 ‘EBS 강의 및 교재’ 24.6%, ‘유료 온라인 강의’ 18.3%, ‘학원 추석 특강’ 6.3%, ‘스터디 그룹 참여’ 1.4% 등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공부에 가장 방해되는 것으로는 스마트폰 게임 및 SNS(52.9%), 연휴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20.9%), 집에 방문하시는 친척 및 지인(19.1%), 추석 특집 TV 프로그램(7.1%) 등이 꼽혔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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