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영철
객원기자

등록 : 2017.02.16 09:37
수정 : 2017.02.16 09:40

2017 여자바둑리그 개막

[박영철의 관전 노트] 제2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준결승전

등록 : 2017.02.16 09:37
수정 : 2017.02.16 09:40

흑 김명훈 4단

백 한승주 4단

큰 기보.

참고도.

<장면 11> 2017년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6일부터 시작됐다. 서울 부광탁스, 부안 곰소소금, 서귀포 칠십리, 여수 거북선, 인제 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경기 호반건설, 경기 SG골프 등 8개팀이 출전해 14라운드 더블리그로 정규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루 세 판씩 열리는 모든 경기는 바둑TV가 생중계한다. 여자리그 출범 첫 해인 2015년엔 여자랭킹 2위 오유진이 인제 하늘내린을 우승으로 이끌며 다승왕과 MVP에 뽑혔고, 2016년엔 여자바둑 1인자 최정이 서울 부광탁스를 챔피언으로 올리고 다승왕과 MVP를 차지했다.

흑1부터 두 선수가 치열하게 패감 공방을 계속했다. 앞 장면에서 백이 깜빡 실수를 해서 쉽게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찬스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김명훈에게서 헛발질이 나왔다. 흑3이 잘못이다. <참고도> 1을 먼저 두어야 했다. 좌상귀는 그래도 역시 2, 3으로 패가 되는데 ‘×’가 모두 좋은 패감이어서 흑의 패감이 엄청나게 많이 생긴다. 실전에서는 백4를 당해서 상황이 정반대가 됐다. 이제는 하변 흑돌을 잡자는 패감이 많아서 거꾸로 패감 숫자에서 백이 훨씬 유리해졌다.

결국 흑35 때 한승주가 36으로 3자리에 꽉 이어서 패싸움을 끝냈다. 흑 대마를 오궁도화 형태로 잡았으니 백이 큰 이득을 봤다. 대신 흑은 중앙에서 백돌 몇 개를 잡고 좌하귀를 35, 37로 뚫었지만 좌상귀 대마를 잃은 손해를 벌충하기엔 터무니없이 작다. (12 18 28 34… △, 15 25 31 36… 3)

대한민국종합 9위 3 2 2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