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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 상륙한 ‘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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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 상륙한 ‘어마’

입력
2017.09.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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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강타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강타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카리브 해 연안을 초토화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남부 플로리다(州)주에 상륙했다.

어마의 눈은 키웨스트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곳에 있으며, 시속 215㎞(13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채 서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비구름대는 직경 640㎞에 걸쳐 있다.

키웨스트에서는 이미 폭풍우의 영향으로 거리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기업체 등 건물 43만 채 이상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기상방송 학자가 생중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기상방송 학자가 생중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플로리다 전력업체 파워앤라이트사는 약 110만 가구와 직장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풍과 물 폭탄으로 정전피해가 속출한 플로리다 남부의 먼로,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카운티에는 이날 오전 토네이도 경보까지 발령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마이애미비치 시(市)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바람이 워낙 강해서 구조대가 더는 출동할 수 없다"며 "토네이도가 지날 때까지는 건물 밖으로 절대 나가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주차된 차량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AP 연합뉴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주차된 차량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AP 연합뉴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한 가족이 계단통로의 밀실에서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허리케인 아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가운데 한 가족이 계단통로의 밀실에서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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