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새 책] 애호가들 外

알림

[새 책] 애호가들 外

입력
2017.04.20 16:47
0 0

문학

▦애호가들

정영수 지음. 삶은 반짝거리는 순간으로만 채워질 순 없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겹치며 생겨나는 그리움과 회한이 무료한 일상의 짧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창비ㆍ232쪽ㆍ1만2,000원

▦공기 도미노

최영건 지음. 서로 다른 세대, 계층 등을 지닌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불화와 반목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논쟁적인 키워드인 ‘혐오’를 6개의 색깔로 그려낸다. 민음사ㆍ200쪽ㆍ1만3,000원

▦끝

최규승 지음. #1부터 #298까지 번호가 매겨진 각 문단들은 특정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별한 연관은 없다. 작가는 어쩌면 연관 없는 풍경과 같이 삶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허상일 수도 있음을 포착한다. 문예중앙ㆍ156쪽ㆍ9,000원

▦아닌 계절

구효서 지음. 등단 30년을 맞는 작가가 바라보는 소설은 무엇일까? 소설의 기본 전제인 현실 반영과 모방을 버리고 본 ‘아닌 겨울’부터 ‘아닌 봄’의 배치는 현실 자체를 의심하며 불신한다. 문학동네ㆍ288쪽ㆍ1만2,000원

교양ㆍ실용

▦신화 속에 깃든 백제의 역사

이장용 지음. 백제는 한국 문화 기원과 관련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고대 국가다. 백제의 유적과 신화를 통해 우리들의 무의식과 심성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더 나아가 현 정치 상황을 알아본다. 학연문화사ㆍ330쪽ㆍ2만5,000원

▦다크 투어

김민주 지음.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삶의 교훈을 얻어내는 것이 ‘다크 투어’다. 작가는 역사를 되새김하여 비극적인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의 진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인미디어ㆍ397쪽ㆍ1만5,000원

▦인생을 결정짓는 다섯 가지 선택

로버트 마이클 글ㆍ안기순 옮김. 합리적 선택이 중요한 지금, 30년간의 대규모 추적조사와 다양한 통계에 기반해 최선의 결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책세상ㆍ332쪽ㆍ1만5,000원

▦사백년 만에 별똥이 갈릴레오를 만나다

나일성 지음. 자신의 이름을 딴 행성이 있을 정도로 작가는 천문학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 작가가 이탈리아로 떠나 고대 천문학자 갈릴레오의 유적 탐사와 사료 조사 연구 과정을 상세한 여행기로 엮었다. 문ㆍ205쪽ㆍ1만2,000원

▦코딩의 귀환

야스민 B. 카파이 외 글ㆍ최윤희 옮김. IT 유명인사들이 코딩 교육을 강조하고 초ㆍ중ㆍ고 교육과정으로 이를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작가는 단순한 정보의 주입을 넘어서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지 설명한다. 디뷰북스ㆍ270쪽ㆍ1만3,000원

아동ㆍ청소년

▦토론이 좋아요

김정순ㆍ이영근 지음. 토론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 어려워한다. 현직 교사인 작가들은 아이들과의 토론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에듀니티ㆍ172쪽ㆍ1만2,000원

▦세상의 발견

조이스 진 글ㆍ그림. 생활 속 아이들이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해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냈다. 짤막한 문장이 있는 80점의 그림이 작가가 전하는 목소리를 넘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게 한다. 문학과지성사ㆍ164쪽ㆍ1만4,000원

▦수상한 칭찬통장

신채연 글ㆍ김고은 그림. 장난꾸러기 주인공은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의도치 않게 하지만 그로 인한 발생한 선한 결과를 보고 마음이 바뀐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와 예절들에 대한 이야기. 갈매나무ㆍ264쪽ㆍ1만4,000원

▦열 길 물속보다 더 깊은 마음속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심리교실

강현식 글ㆍ홍성지 그림.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다양한 심리 실험을 통해 심리학의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속에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의 법칙들. 길벗어린이ㆍ136쪽ㆍ1만0,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