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SK텔레콤 ‘AI병원’ 만든다 外

SK텔레콤, 말로 진료차트 작성하는 ‘AI병원’ 구축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병원’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 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이 개발되면 의료진의 음성만으로 진료 차트를 작성할 수 있다. 환자의 내원부터 퇴원까지 전체 과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되고,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주요 수술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의료진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체험존 방문 30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전국 80여곳의 주요 상권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갤럭시S8ㆍS8플러스 체험존 누적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갤럭시 신제품 체험 마케팅 사상 최대 수치다. 이달 1일 음성 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빅스비를 체험해 보려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전국 매장에 건강관리가전 통합존 운영

LG전자는 6월부터 베스트샵 등 주요 LG 매장에서 건강관리가전 통합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건강관리가전은 살균 기능을 적용한 ‘트롬 건조기’, 스팀만으로 99.9% 살균이 가능한 ‘트롬 스타일러’, 1년마다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 주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이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캐쉬백,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모바일 새희망홀씨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이 필요 없는 모바일 전용 ‘써니 새희망홀씨’ 대출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써니 새희망홀씨’는 고객이 모바일 뱅크인 써니뱅크에 접속, 신청 절차를 통해 대출가능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써니 새희망홀씨 대출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연동돼 고객의 재직 및 소득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기존 대출 신청보다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삼성전자, 75인치 QLED TV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QLED TV 대형 제품군인 75인치 제품(Q7ㆍQ8) 2종을 29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55인치, 65인치에 75인치도 추가,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QLED TV에는 화면의 밝기가 달라져도 색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메탈 퀀텀닷’ 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Q7이 1,040만원, G8이 1,190만원이다.

KT,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발간

KT는 한국 경제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연구를 정리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31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을 일자리ㆍ고령화ㆍ환경ㆍ교육 등 7개 분야에서 제언한다.

파세코, 강력해진 서큘레이터 신제품 출시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지난해 여름 TV홈쇼핑에서 판매 증가율 200%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10인치 서큘레이터 신제품(PCF-H40000Wㆍ사진)을 29일 출시했다. 직류(DC)모터를 적용해 일반 교류(AC)모터 제품보다 바람은 강해졌고 전력사용량과 소음은 줄었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는 파주공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심사에서 국내 최초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은 FEMS 심사 총 11개 항목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