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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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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입력
2017.08.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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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IOC페이스북
박지성. IOC페이스북

박지성(36)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박지성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와 대형 명함을 전달받고 홍보대사로서 소감과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박지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한 ‘올림피언’이기도 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마스터 코스 이수를 위해 스위스에 머물던 5월에는 교육 과정의 하나로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을 방문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IOC 페이스북에 공개되면서 홍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이 과정을 졸업하고 귀국했다.

세계선수권 ‘찍고’ 온 구본길, 대통령배 사브르 우승

구본길. 한국일보 자료사진
구본길. 한국일보 자료사진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직후 열린 국내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구본길은 2일 강원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대)을 15-1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은 지난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사상 첫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오상욱과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구본길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2∼3위에 올랐다. 남자 플뢰레에서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결승전에서 한동진(성북구청)을 12-9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신아람(계룡시청)이 이혜인(강원도청)을 12-11로 물리쳤다.

여자농구 삼성생명, 레전드 이미선 코치 선임

지난해 3월 은퇴한 뒤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이미선(38)이 친정팀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선임됐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은 2일 “이미선 신임코치를 선임했다”며 “임근배 감독 아래 김도완, 전병준, 이미선 3인 코치 체제로 2017~18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미선 코치는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10차례 스틸상과 세 차례 어시스트상을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이미선 코치는 은퇴 이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WNBA LA 스팍스에서 코치 수업을 받았다. 이 코치는 “그동안 코트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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