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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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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 새 둥지

입력
2018.06.30 03:43
수정
2018.06.30 04:02
0 0

 2년 계약, 다음 달부터 합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 “기 선수의 풍부한 A매치 경험에 영입 결정”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홈페이지 캡처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홈페이지 캡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29ㆍ사진) 선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뉴캐슬은 29일(현시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뉴캐슬에 합류 예정인 기 선수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영국 북동부의 인기 구단인 뉴캐슬은 라파엘 베니테스(58) 감독이 지휘 아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를 기록한 팀이다.

뉴캐슬과 기 선수는 모두 만족감을 표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은 프리미어 리그와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다”며 “이런 경험으로 인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 선수도 “뉴캐슬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며 “뉴캐슬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경기를 할 때 멋진 분위기와 팬들의 열정에 놀랐고 이 곳 동료들과 함께 할 경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왼쪽) 선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로스토프=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왼쪽) 선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로스토프=연합뉴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기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르 거쳐 2013~14시즌엔 선덜랜드에서 뛰었다. 기 선수는 이후 2014년엔 다시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2부 리그로 강등된 스완지시티와 결별을 선언했고 이달 30일 계약도 만료된다.

기 선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마친 직후, 30일 한국으로 귀국한 국가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고 영국으로 향하면서 그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기 선수는 지금까지 104번의 A매치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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