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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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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입력
2017.0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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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공항 통합이전 순회 공청회 정면돌파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역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구공항 분리 이전 방안이 대두하자 지난 17일부터 8개 구ㆍ군청을 순회하며 공청회를 열어 통합이전의 불가피성을 설파하는 등 정면돌파에 나서 귀추가 주목.

권 시장은 지난 17일 서구청에서 ‘2017 시정방향 공유 시민공감 토크’를 열고 20여분간 K2ㆍ대구공항 통합이전 방안을 설명하며 “분리 이전은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으나 참석 주민 대부분은 서대구 KTX 역사 건립, 염색 산업단지 악취개선 등 ‘지역’현안에만 관심을 보여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

통합공항이전은 남의 일이라는 듯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권 시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시장 앞이라 손드는 사람 없나”며 농담성 발언으로 마무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일본 독도망언에 “미친 개소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최근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발언한 데 대해 “미친 개소리”라고 대응.

김 의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도발은 ‘어쩌다 해가 나타나기만 하면 개가 짖어 대는 촉견폐일(蜀犬吠日, 촉나라의 개는 해만 나타나면 짖는다)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미친 개소리”라며 격앙된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

김 의장의 발언에 대해 “강한 독도수호의지의 발로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도의회 의장이라는 공인의 발언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도의회는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

경주 기업인 체감만족도 하위권 맴맴

○…경북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었지만 정작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는 3년 연속 하위권을 맴돌아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6년 전국규제지도에 따르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환경과 전국 8,600여개 기업의 지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경주시의 기업체감도는 69.5점(B등급)으로 138위, 경제활동친화성은 69.6점(B등급)으로 낙제점을 기록.

지역 상공계 일각에서는 경주에는 한수원이란 공룡기업이 있고 연관기업 이주가 이어지는데 경주시의 안이한 대응으로 기업유치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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