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효성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목적은 스스로 건강한 사회ㆍ경제적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난 8월 함께일하는재단과 다문화 가정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식을 열고 ODS 가족문화연구소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마을무지개의 3개 사회적기업에 총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기업들은 취업 기회가 적은 이주 근로자나 이주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효성은 국내 기업 최초로 기부와 자원 재활용,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열었다. 효성이 지원하는 이 기업은 사회단체들과 효성 임직원들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폐기되거나 매각되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을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컴브릿지’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경기 파주의 장애인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컴브릿지 사업으로 만든 전산자재 약 1,000대를 기증했다.
이밖에 효성은 전사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회사 인근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협약을 맺고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9일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해 직원들이 직접 서울 마포구의 독거노인 세대 1,500곳에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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