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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시청률 10% 달성 땐 서울 한복판서 한식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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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시청률 10% 달성 땐 서울 한복판서 한식잔치"

입력
2016.09.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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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재명 인턴기자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재명 인턴기자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한식 고수들의 손맛 대결로 인기를 모아 온 요리프로그램 ‘한식대첩’의 진행자를 맡아 안방에 새롭게 인사한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올리브TV '한식대첩4'(28일 첫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은 “한식과 천하장사가 만났다”며 “제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잘 살려 시청자들이 마치 치열한 승부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식대첩4’는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한식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안방에 전한다. 지역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도전자들이 요리법은 물론 조리도구와 식재료 선정에도 최대한의 정성을 쏟아 촬영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강호동은 “항상 체력적으로 자신감이 있었는데 천하장사 강호동이 첫 녹화로 18시간 촬영하고 무릎을 꿇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집안 등 음식에 얽힌 수많은 사연도 큰 가치가 있다”며 “고수들의 이야기가 조금도 낭비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한식대첩’의 연출을 맡아 온 현돈 PD는 “출연자의 긴장을 풀게 해주는 친화력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라며 강호동을 진행자로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한식대첩3’는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평균시청률 4.1%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현 PD는 “갈수록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다는 걸 느낀다”며 “한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데다 지역을 응원하는 재미 때문에 애청해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강호동은 “시청률 10%를 달성하면 서울 한복판에서 한식잔치를 크게 펼쳐보겠다”고 웃었다.

정우진 인턴기자(연세대 사회학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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