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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중기 혁신을 지원’ 이노웨이브 등 모범사례 61개 기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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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중기 혁신을 지원’ 이노웨이브 등 모범사례 61개 기업 표창

입력
2017.09.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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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01년 설립된 이노웨이브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스마트폰 카메라 필터를 코팅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차협력사인 자화전자, 외부컨설턴트 등과 함께 이노웨이브의 환경안전분야에 대해 진단했다. 이물 차단, 오염누출방지, 폐기물 관리 개선, 화학물질 노출 방지 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노웨이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혁신 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청소시간을 10분 단축할 수 있었다. 고객의 불만 사항 접수도 대폭 줄어들어 연간 1억7,100만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웨이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의 모범 사례로 선정돼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올린 61개 기업을 포상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 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4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 등 총 84개 기업이 1,796억원을 투입해 8,000개 중소기업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사업에 참가한 2,001개 중소기업 중 1,361개를 조사한 결과 불량률과 납기 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73.1% 개선됐다”며 “성과 개선효과는 연간 1,542억원, 기업당 1억2,000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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