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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새로운 행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까요?”

입력
2018.03.28 04:4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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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am in the process of a divorce. My wife said she doesn’t love me anymore and found love in another man’s arms. I poured out my heart to “Marta,” a mutual friend of ours, and she helped me through it all. Marta also had a lot of issues, and I did the same for her.

애비 선생님께: 전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더 이상 절 사랑하지 않고, 다른 남자의 품에서 사랑을 찾았다고 하네요. 전 제 고민을 저희 부부의 친구인 ‘마타’에게 털어놓았고, 마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절 도와주었습니다. 마타 역시 고민거리가 많아서, 저도 마타를 도와주었고요.

Later on, we found ourselves attracted to each other. However, we have decided not to pursue a relationship because we don’t want to hurt other people. Marta and my wife work together. (Also, Marta is still with someone else.)

나중에, 저희는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관계를 맺지 않기로 했죠. 마타와 제 부인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게다가 마타는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고요.)

Should we dismiss our feelings for the sake of others or go for it for the sake of our happiness? - CONFUSED IN TEXAS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저희의 감정을 죽여야 할까요, 아니면 저희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까요? - 텍사스에서 혼란스러운 독자

DEAR CONFUSED: If Marta is married, she owes it to her husband to see if they can work out their problems. If she’s not married, then I see no reason why you and she should not give your relationship a chance and see where it leads. The fact that Marta works with your wife should have no bearing on the matter.

혼란스러운 독자분께: 마타가 결혼을 했다면, 문제를 남편과 풀어나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미혼이라면, 관계를 맺어보고 인연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해 볼 기회를 놓칠 이유가 없습니다. 마타가 부인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사실과 이 일을 연관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P.S. Answering your question would have been simpler if you had made clear who the “others” are you would sacrifice your happiness for.

본인의 행복을 ‘다른 어떤 사람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적어주셨다면, 답변이 조금 더 쉬워졌을 것 같습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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