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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낯익었던 선착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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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낯익었던 선착장 풍경

입력
2017.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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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선착장에서 조도로 향하는 철선을 기다리는 주민들.
진도 팽목항 선착장에서 조도로 향하는 철선을 기다리는 주민들.

세월호 인양으로 숨가빴던 지난 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기다리는 한 촌로를 만났다. 어느 선착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낯익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어머니의 고향은 팽목항에서 9km 떨어진 섬 조도(鳥島). 크고 작은 150여 개의 섬들이 새떼처럼 바다에 펼쳐진 곳이다.

이제 팽목항을 비롯해 조도와 동거차도 등 지난 3년간 아픔을 겪은 주위 섬들이 차츰 평온을 찾아가고 있다. 인양작업으로 유출된 기름띠에 큰 피해가 없길 바랄 뿐이다. 진도=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24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로 향하는 주민들이 철선에 오르기 위해 짐을 챙겨들고 있다. 진도=서재훈기자
24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로 향하는 주민들이 철선에 오르기 위해 짐을 챙겨들고 있다. 진도=서재훈기자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로 향하는 주민들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로 향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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