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시즌 첫 승' 문승원 "그간 조급한 마음 없었다면 거짓말"

알림

'시즌 첫 승' 문승원 "그간 조급한 마음 없었다면 거짓말"

입력
2018.04.18 21:48
0 0

SK 문승원/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SK 5선발' 문승원(29)이 4번째 선발 등판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SK의 5선발 문승원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0구를 던지는 동안 1실점 6피안타 1볼넷 6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1승 2패)을 거뒀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이기도 하다.

경기 후 문승원은 "문승원 좋은 하루였다. 선발 5연승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긴 이닝을 소화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승원이 이날 승리를 챙기며 최근 SK가 5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발 등판한 투수들이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문승원은 "어제 5이닝을 던졌던 (박)종훈이가 내게 '내일 더 오랫동안 이닝좀 끌어달라'고 부탁했다"며 "종훈이 말대로 잘 던져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이날 문승원이 7회 로하스를 내보내며 흔들렸을 때 포수 이재원이 마운드로 올라가 짧은 대화를 나눴다. 문승원은 "볼 좋으니 신경쓰지 말고 던지라"는 이재원의 말을 듣고 더 자신있게 던졌다고 고백했다.

앞선 등판에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을 문승원도 의식하고 있었다. 문승원은 "조급한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 “불필요한 노출신 쓰고 싶지 않았다”

LPGA 상금 1위 박인비, PGA 가면 30위? 남녀 골프 상금 격차의 진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색깔은? “실책해도 안 때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