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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올해 산림공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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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올해 산림공원 조성 본격화

입력
2018.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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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복저수지 생태공원과 청춘공원 잇따라 착공

세종시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종시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종시가 올해 대규모 산림공원 조성에 본격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고복저수지 자연환경을 특화한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한다.

시는 고복저수지를 포함한 연기면 고복ㆍ용암리 일원에 200억원을 들여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 곳엔 야생초화원과 습지생태원ㆍ식물원, 수변생태소공원, 수변길, 모험ㆍ치유의 숲 등을 조성한다. 수변랜드마크가 될 인공섬, 조류관찰대, 숲길 등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6월까지 우선 야생초화원 등 5개 사업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고복자연공원 공원계획 변경 절차도 완료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모험의 숲 등 7개 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조치원읍 신흥ㆍ침산ㆍ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대에 36만6,000㎡ 규모로 조성하는 조치원 청춘공원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1,100억원에 이르는 이 사업은 시가 북부권을 대표하는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이곳에 5봉 9길, 스카이데크, 커뮤니티 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입안하고, 6월 변경 수립 고시, 사업인정 고시 등 관련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시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도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질의 환경녹지서비스를 제공해 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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