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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4월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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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4월 웨딩마치

입력
2017.0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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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4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4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오상진(37)과 김소영(30) MBC 아나운서가 2년 열애 끝에 4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상진과 김 아나운서는 4월 30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오상진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는 마음으로 기쁘게 응원을 보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상진과 김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국의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2015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상진은 열애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방송에서 당당하게 김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아나운서가)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며 "대화해보면 착하고 배려도 있다. 여러모로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O tvN '프리한 19'에선 "소영씨가 카레를 좋아한다"며 "양파를 오래 끓인 것을 좋아해 양파를 50분 저어 카레를 만들어줬다. 맛있게 먹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MBC를 퇴사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고,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연기자를 겸하기도 했다. 2010년 OBS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2년 뒤 MBC로 이직하면서 오상진과 인연을 맺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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