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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귓속말' 이보영, '피고인' 지성 인기 연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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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귓속말' 이보영, '피고인' 지성 인기 연연 NO!

입력
2017.03.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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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이보영은 남편 지성 인기에 연연하지 않아!"

SBS 수목극 '피고인'의 지성에 이어 이번에는 아내 이보영이 SBS 드라마 시청률을 책임진다. 이보영은 월화극 '귓속말'로 컴백한다. 과연 이보영은 남편 지성이 달성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귓속말'의 연출자 이명우 PD는 8일 서울 목동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보영이 '피고인' 인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이보영은 정말 쿨하다.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보영은 열심히 하고 현장에서 재미있으면 된다고 하더라. 편집본을 봤는데 '감독님 잘될 거예요'라고 하더라.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남편 지성이 매회 인생연기를 펼치는 '피고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PD는 "방송을 앞두고 '지성 가고 이보영 온다' '부부가 연기대상 받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더라. 이보영이 연기대상 받게 하려면 '귓속말'이 잘돼야 한다. 사실 '피고인'이 너무 잘 나가서 연출자 입장에서는 엄청 부담된다. 부담감이 100배"라고 털어놨다.

'귓속말'은 국내 최대의 로펌 태백을 배경으로 돈과 권력의 패륜을 파헤친다. 이보영은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 신영주를 연기한다. 이상윤이 이보영과 짝을 이뤄 진실을 추적하는 판사 이동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5년 만에 재회했다. 이 PD는 "이보영은 연기력 논란이 없는 배우다. 기획 단계부터 이보영 캐스팅을 추진했다. 이보영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인데 의욕이 앞서는 한편 걱정도 하더라. 그런데 촬영을 해보니 탄성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 PD는 지성의 카메오 출연 가능성도 언급했다. "SBS 탄현 세트장에 지성이 자주 놀러 온다. 뒤에 보면 누가 죄수복 입고 앉아있더라. 깜짝 놀랐다. 옆에 '피고인' 팀이 촬영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보영이 '피고인' 세트장에도 자주 갔더라"며 웃었다.

'귓속말'은 이보영과 이상윤의 재회 말고도 이 PD와 박경수 작가와의 의기투합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펀치'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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