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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이동식 에어컨, 홈쇼핑서 하루만에 12억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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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이동식 에어컨, 홈쇼핑서 하루만에 12억원어치 판매

입력
2018.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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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냉방과 제습 기능을 갖춘 신일의 ‘2018년형 이동식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일 CJ오쇼핑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70분 동안 12억원어치의 제품이 판매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했다. 이에 신일은 18일 오후 CJ오쇼핑에서 이동식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은 서랍장 만한 사이즈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바람 모드는 3가지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설정값에 따라 냉방ㆍ송풍으로 작동하는 ‘자동풍’ ▦설정 온도와 같거나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냉방풍’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강력 제습 기능도 갖췄다. 하루 500㎖ 생수병 44개 분량인 약 22ℓ의 수분을 제거, 장마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자가 증발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탈부착 가능한 분리형 먼지필터가 적용돼 청소가 쉽다. 또한 실내 공기의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준다. 사용시간은 24시간 설정 가능하며,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12시간 경과 후 자동차단 되는 취침모드 기능도 있다.

해당 제품은 실외기가 없어 전문 기사의 도움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열기 배출 배기관을 연결한 뒤 창문 사이에 설치하면, 더운 실내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시원한 바람을 내보낸다. 함께 제공하는 창문 슬라이드를 창문 틈새에 설치하면, 차가운 실내공기가 배출되고 뜨거운 실외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인석 신일 홈쇼핑팀 팀장는 “이번에 출시된 이동식 에어컨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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