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美 부통령 “대북 외교ㆍ경제압박 계속할 것”

알림

美 부통령 “대북 외교ㆍ경제압박 계속할 것”

입력
2017.09.21 08:55
0 0

유엔 안보리 회의 참석해

“모든 옵션 테이블에 있다” 강조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마이크 펜스(앞줄 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니키 헤일리 유언주재 미국대사와 귓속말을 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마이크 펜스(앞줄 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니키 헤일리 유언주재 미국대사와 귓속말을 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 핵ㆍ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ㆍ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하겠지만 필요 시엔 군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미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압박에 지속해서 전력을 쏟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전 세계의 외교ㆍ경제적 압박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유엔총회 연설에서) 발언한 것처럼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이 있다”며 “그러나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고, 만약 우리 자신과 동맹국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우리는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써서 그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유엔과 안보리에 대해 “평화 유지와 북한의 위협 대처에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 가운데 일부가 최악의 인권 유린국 중 일부와 겹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라면서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