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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 SK, 챔피언까진 1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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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 SK, 챔피언까진 1승만 남았다

입력
2018.04.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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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왼쪽), 제임스 메이스/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서울 SK가 챔피언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SK는 16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원주 DB를 98-89로 꺾었다. 1,2차전에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4차전 결과 2승2패시 5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80%다.

3점포의 폭발로 분위기를 쉽게 끌고 왔다. 전반을 46-42로 마친 SK는 3쿼터에서 외곽포가 대폭발했다. 10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정확도를 선보였다. 골고루 터졌다는 점도 돋보였다. 테리코 화이트와 이현석이 3점슛을 2개씩 넣었고, 최준용과 안영준, 김민수, 제임스 메이스도 1개씩을 넣었다. 반면 DB는 3쿼터에서 6개의 3점포를 시도해 단 1개만 성공하는 등 공격이 꽉 막혔다.

3쿼터를 마칠 때 SK는 77-61까지 달아났다.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DB 두경민은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반격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23초 전에는 두경민의 3점포로 89-9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SK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16초 전 이현석이 자유투를 넣어 96-85로 다시 차이를 벌렸고,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는 이현석이 또 다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K 메이스는 25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화이트는 23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최준용(14점), 이현석(11점), 김민수(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28점 7리바운드, 두경민이 2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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