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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혁 "TJ 프로젝트? 래퍼 하고 싶었던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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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혁 "TJ 프로젝트? 래퍼 하고 싶었던 것 아냐"

입력
2017.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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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장혁이 래퍼 TJ 활동을 한 이유를 밝혔다.

장혁은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OCN 토일극 '보이스' 간담회에서 "TJ 프로젝트는 래퍼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는 뮤직비디오로 남자 배우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다고 해서 실제로도 그런 성격을 가지는게 아니지 않냐. 고정적인 이미지가 배우 장혁으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TJ 활동도 그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깊이와 스펙트럼이 쌓이고 있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보이스'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 타임팀에 근무하며 연쇄살인자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방송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OCN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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