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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와 박상영이 평창 성화봉송 주자가 아닌 부주자로 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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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와 박상영이 평창 성화봉송 주자가 아닌 부주자로 뛴 이유

입력
2018.0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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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박상영, 양준환&이봉주/사진=코카콜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금메달보다 더 빛나는 금빛 성화봉송 부주자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79일째를 맞는 18일, 거리를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짜릿한 올림픽 성화를 밝힌스포츠 영웅들이 있다.

바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할 수 있다’ 정신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18일, 코카-콜라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한 이봉주와 박상영은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서는 올림픽 영웅이지만 미래를 밝힐 청소년들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주인공으로 만들며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성화봉송 부주자로 함께 뛰며 청소년과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 성화봉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봉주와 박상영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자신의 짜릿한 꿈을 이뤄낼 순간을 위해 노력 중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성화봉송 부주자를 자처해 함께 달렸다. 부주자는 성화를들고 달리는 주자를 응원하며 함께 달리는 주자로 성화봉송 주주자가 아닌 만큼 유니폼도 다르고, 혼자 성화봉을 들 수도 없다. 하지만 이봉주와 박상영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인공으로 응원하기 위해 부주자를 기꺼이 자처,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일산 호수공원 인근을 달려,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진정한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봉주는 육상 및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올림픽 무대를 꿈꾸었으나, 현재는 체육교사의 꿈을 갖고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양준환 학생을 응원하며 달렸다. 이봉주는 시종일관 양준환 학생을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봉주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와 응원하는 시민들이 낯선 듯, 어색해하는 양준환 학생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는가 하면, 오랫동안 꿈을 위해 노력했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성화봉송 이후, 이봉주는 “국민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힘겨운마라톤을 완주하며 국민 마라토너가 된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부주자로 함께 달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를 향한 큰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처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노력해온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우리 국민들이 짜릿한 응원의 기운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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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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