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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7일 ‘의료계 총파업’ 유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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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7일 ‘의료계 총파업’ 유보 결정

입력
2018.04.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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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성공 위해 대승적 차원서 유보”

23일부터 다음달 11일 내 정부여당 대화 제의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오는 27일 열기로 한 ‘의료계 총파업’을 유보했다. 의협은 정부여당과의 대화도 제의했다.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 당선자와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14일 회의결과 발표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총파업을 대승적 차원에서 유보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 여당은 무엇이 국민건강을 위한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대회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협 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 사이에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회동을 통해 ▦비급여 전면 급여화 및 예비급여의 건 ▦현행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의 변경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체질 개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 체계개선의 건 ▦왜곡된 의료제도 개선의 건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구축의 건 등을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

의협 측은 “총파업은 정부와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을 시 다시 시행할 것”이라며 “29일 전국의사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는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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