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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등록 : 2017.12.28 16:11
수정 : 2017.12.28 20:39

서울시장 후보 거론 홍정욱 “출마 안 한다”

등록 : 2017.12.28 16:11
수정 : 2017.12.28 20:39

한국당 인재 찾기 비상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이 6년 전인 2011년 12월 국회에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자유한국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빅 카드’로 거론되던 홍정욱 전 의원(헤럴드ㆍ올가니카 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입 후보군이 잇따라 러브콜에 고개를 내젓고 있어 한국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홍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이지만,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내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를 내년 서울시장 선거의 필승 카드로 홍 전 의원이 거론돼왔다. 18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홍 전 의원은, 2011년 12월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기업 운영에 매진해왔다.

앞서 부산시장 후보로서 영입 대상이었던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된 안대희 전 대법관도 잇따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자처하며, 내년 지방선거 후보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는 홍 전 의원 외에도 많이 있다”며 “새해부터는 (영입)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국당은 이날 당내 개혁파인 김용태 의원을 ‘2기 혁신위원장’에 임명해 지방선거를 겨냥한 노선 개혁을 선언했다. 2기 혁신위는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견지해야 할 보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신보수 가치를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 혁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원칙과 변용을 버무려 선거필승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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