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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동갑’ 필 미켈슨, WGC서 통산 43번째 우승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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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동갑’ 필 미켈슨, WGC서 통산 43번째 우승 원동력은?

입력
2018.03.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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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필 미켈슨/사진=미켈슨 트위터

오는 6월 만 48세가 되는 1970년생 필 미켈슨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3승을 달성했다. 비결은 실력에 스스로의 믿음과 꾸준한 훈련에 있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ㆍ7,330야드)에서 열린 2018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미켈슨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가 돼 같은 타수를 기록한 강자 저스틴 토머스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미켈슨은 17번 홀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잡아낸 반면 토머스가 보기에 그치며 PGA 통산 43승이자 2013년 7월 디 오픈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 180만 달러(약 19억4,000만원)보다 값진 건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직 정상권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미켈슨은 "지난 4년간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힘들었다"면서도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우승을 이뤄냈다"고 비결을 밝혔다.

미켈슨의 재도약은 동갑인 최경주 등 한국 노장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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