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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 사나이’ 라틀리프, 치골염...전치 3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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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 사나이’ 라틀리프, 치골염...전치 3주 진단

입력
2017.12.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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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라틀리프/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서울 삼성 라틀리프(28·199㎝)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서혜부 치골염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8일 열리는 부산 kt와 경기부터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타구니 주위 치골에 염증이 생겼다. 완치에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 구상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삼성은 "3주간 라틀리프를 대신할 일시 교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5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간 비결로 부상이 없다는 점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손꼽혀왔다. 그는 이번 시즌 8일 기준으로 득점(24.6점) 2위, 리바운드(15개) 1위에 올라 있는 팀의 핵심 선수다.

한편 삼성은 10승 9패로 5위에 올라, 공동 6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9승 10패)와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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