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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최대 83만원, 쏘나타 60만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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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최대 83만원, 쏘나타 60만원 내린다

입력
2018.07.18 17:57
수정
2018.07.18 20:5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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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차값 얼마나 싸질까

현대ㆍ기아차선 자체 할인 행사도

그랜저는 이번 개소세 인하로 최대 8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제공
그랜저는 이번 개소세 인하로 최대 8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제공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으로 완성차 업체들도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갔다. 매달 1만대씩 판매되는 현대차 그랜저의 경우 최대 83만원 할인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연말까지 신차 구매 시 내는 개소세가 현행 5%에서 3.5%로 인하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개소세 인하분을 모두 판매가격에 반영하기로 하고, 일선 영업소에 차종별 인하 가격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그랜저는 57만~83만원 할인된 3,105만~4,616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아반떼는 26만~51만원, 쏘나타 50만~60만원, 싼타페 52만~84만원, 제네시스 69만~288만원 각각 가격이 내려간다. 기아차도 차종별로 29만~17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추가로 일부 차종의 경우 20만~80만원 특별할인 혜택에다 7년 이상 된 노후차 교체 대상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예컨대 10년 된 차를 교체하는 운전자가 아반떼 1.6 디젤 프리미엄을 산다면 개소세 할인 혜택(51만원)에, 특별할인 70만원, 노후차 할인 30만원이 더해져 2,62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도 티볼리 30만~46만원, 코란도C 41만~51만원, G4렉스턴 최대 62만~82만원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르노삼성차는 5월 출시된 클리오를 36만~42만원 할인하며 QM3 40만~47만원, SM6 45만~60만원, QM6 45만~64만원 등으로 혜택을 준다.

한국GM은 말리부 최대 57만원, 이쿼녹스 53만원, 트랙스 43만원 등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수입차도 조만간 개소세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도 현대ㆍ기아차처럼 추가 할인 카드를 마련해 이번 개소세 인하를 판매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올 연말까지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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