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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마친 안우진, 결과는 우편 송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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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마친 안우진, 결과는 우편 송달

입력
2018.0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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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18일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국가대표 3년 제명을 받은 넥센 신인 안우진(19)이 재심을 마쳤다.

안우진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참석했다.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회하며 징계에 대한 사항은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차문희 전 국정원 2차장이 지난해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교수, 변호사, 체육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심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최종 결과는 결과는 일주일 내로 당사자에게 우편 송달된다.

이날 안건은 지난해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국가대표 3년 자격정지 건의 재심이다. 앞서 후배 선수들을 야구 배트 등 도구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이 같은 징계를 받은 안우진은 징계가 부당하다고 여겨 재심을 청구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으면 대표팀 발탁 기회를 영구적으로 잃는다.

국가대표 문제는 병역 문제와 맞닿아있다. 태극 마크 기회를 잃으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메달 기회 역시 잃게 된다.

넥센 측은 이번 재심은 징계 불복이 아니라 안우진이 소명할 기회를 한 번 더 갖는 의미라는 입장이다.

안우진은 지난해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신예 투수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프로무대 데뷔 전부터 품행 논란으로 비판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재심 결과와 무관하게 넥센 구단의 자체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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