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SC제일은행, 500억 모이면 연 2.3% 금리 정기예금 특판 外

SC제일은행, 500억 모이면 연 2.3% 금리 정기예금 특판

SC제일은행은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3%의 금리를 주는 공동구매 상품인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을 30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30일에 결정된다. 최종 모집액이 100억원 미만이면 연 2.0%, 100억원 이상이면 연 2.1%, 300억원 이상이면 연 2.2%, 500억원 이상이면 연 2.3%로 금리가 확정된다. 30일 이전이라도 모집액이 1,000억원에 도달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계좌당 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다.

KB국민은행, 내달까지 환전 외화 무료 배달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내달 말까지 고객이 환전한 외화를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모바일뱅킹이나 전화로 'KB-포스트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외화를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달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화, 홍콩 달러 등 6개 통화이며, 환전 신청 가능액은 40만∼150만원이다.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신임 총지배인에 이종헌씨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이 신임 총지배인으로 이종헌(51)씨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이 총지배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 호텔이 문을 연 지 35년 만에 처음이다. 이 신임 총지배인은 신라호텔 국빈 VIP 담당 지배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상무이사, 관광협회 중앙회 등기 이사 등을 지낸 관광 호텔분야 전문가다. 이 총지배인은 “대화와 소통을 기본으로 고객, 직원이 하나 되어 서로 윈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세계적 호텔체인인 힐튼 월드와이드가 위탁 경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키즈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 론칭

아워홈이 프리미엄 어린이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ourkids)’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키즈는 만 3~7세 미취학 유ㆍ아동들을 위한 식자재 브랜드다. 아워키즈 상품의 원료도 100% 국내산이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통해 유통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생산부터 포장 유통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돼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단계 높였다”며 “아워키즈가 내놓는 가공식품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과 무농약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매출 1000억 돌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지난해 나란히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100억원, 보브는 1,0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1년 중국에 진출한 보브는 중국 매출 포함 총 매출 1,490억원을 올렸다. 신세계 관계자는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브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KT&G, 릴 전용 담배 ‘핏’ 가격 4500원으로 인상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소비자 가격을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 데 따른 것이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상폭을 200원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서 출시된 릴은 출시 한 달여 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KT-교육부,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황창규(왼쪽) KT 회장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교육부는 9일 한국형 나노디그리(단기 교육과정 인증제도) 인공지능(AI) 분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직업현장과 교육ㆍ훈련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 참여하고 학습자의 직무능력 습득 여부를 직접 인증하는 교육과정이다. KT와 교육부는 AI 핵심 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교육이수자 평가지표를 개발ㆍ검증하는 한편 AI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25일 출시

야생의 땅 듀랑고 이미지. 넥슨 제공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25일 출시된다. 듀랑고는 왓 스튜디오가 5년 반 동안 개발한 게임으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최근 대부분의 MMORPG와 달리 불의의 사고로 공룡세계에 떨어진 현대인이 맨주먹으로 세상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전예약은 9일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다.

KEB하나은행, AI 서비스 '하이로보' 고객 3만명 넘겨

KEB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 가입 고객이 3만명, 가입금액은 총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가입 펀드 계좌는 12만좌, 체험 고객은 1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 로보는 이용자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투자성향을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AI 서비스로,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기존 제품 대비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시멜로 속에 부드러운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에 바나나퓨레를 넣어 자연스러운 바나나 풍미를 더하는 한편 빵 식감도 더욱 촉촉하고 폭신하게 개선했다. 패키지 역시 발랄하고 경쾌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주목도를 높였다. 품질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가격과 중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캠코, 부산서점협동조합과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서점협동조합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역경제ㆍ문화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열린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인 '캠코브러리'에 필요한 서적을 부산서점협동조합에서 사들일 예정이다. 부산서점협동조합은 지역 내 40개 동네서점이 뭉친 사회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