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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카톡서 주문만 하세요, 세상 하나뿐인 맞춤 수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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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카톡서 주문만 하세요, 세상 하나뿐인 맞춤 수제화

입력
2018.02.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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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 스타트업인 유아더디자이너(대표 박기범)는 현재 성수동 수제화 공장 3곳과 협업해 구두 브랜드 ‘맨솔’을 선보이고 있다.

맨솔은 온라인 주문 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백화점 입점은 하지 않고 있다. 판매가를 낮추면서도 구두 장인들에게 더 많은 수익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맨솔은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으로 주문하면 서울, 인천, 일산 등으로 전담 영업사원인 ‘솔맨’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디자인과 가죽 소재를 상담해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수제화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맨솔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에서 성수동 제화 공장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쇼룸을 오픈해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 고객 체험 프로젝트, 구두를 제작하는 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목표 대비 736% 금액을 달성했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성수동 제화공장들과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일명 ‘성수동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제화 브랜드 단주홍의 앵클부츠를 소개해 목표 대비 20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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