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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마일리지 이용 국내여행 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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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마일리지 이용 국내여행 상품 나온다

입력
2017.12.27 16: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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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내년 1월부터 소멸이 시작되는 항공 마일리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제도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소진된다. 내년 1월 1일 소진되는 대상은 200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 기간 쌓인 마일리지 중 70%만 소진됐다. 나머지 미소진 상태인 마일리지는 1인당 평균3,000여마일로, 국내선 편도(최소 5,000마일 이상 필요)도 이용 못하는 소액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권을 구입할 때만 마일리지를 고려하다 보니, 소액은 소진하지 않고 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소액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로고상품(열쇠고리, 저금통, 여행용 가방, 텀블러 등)을 확대하고, 한진관광 등 여행사와 연계해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자신의 마일리지를 등록된 가족에게 제공하거나,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과 합산해 항공권 등 마일리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도 마일리지에 관심을 두고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 자주 접속해 확인하는 게 좋다”며 “대한항공도 향후 3년간 소멸할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에게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일리지 현황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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