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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것 아닌가요?’ 두산 좌타자 9인 선발,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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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것 아닌가요?’ 두산 좌타자 9인 선발, 그 후.

입력
2018.04.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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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좌타자 9명.

김태형(51) 두산 감독이 좌타자 9명 선발 명단에 대해 KIA에 대적하기 위한 강수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KIA와 주말 3차전에 앞서 “(라인업을) 짜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가 라인업을 짜고 가져왔는데 다 9명이었다. 그냥 그대로 가자고 했다”고 좌타자로만 구성된 라인업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21일 두산은 KIA 선발 임기영(25)에 대비해 좌타자 9명으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짰다. 통계적으로 좌타자가 우완 투수를 공략하기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기영은 KIA의 대표적 우완 투수로, 사이드암과 언더스로 투구 형식을 병행하는 투수다. 이날 첫 시즌 첫 등판에서 임기영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공교롭게도 시즌 첫 등판한 투수를 상대로 두산은 우완 투수에게 유리한 좌타자 9인 라인업을 구성했고 결과적으로 임기영이 패하면서 ‘두산이 잔인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김 감독은 “사이드로 잘 던지는 투수들이 오히려 좌타자를 상대하면 시야각이 넓어져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다. 과감하게 던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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