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배 기자

등록 : 2017.02.22 04:40
수정 : 2017.02.22 04:40

“구ㆍ군 첫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행복지수 높은 명품군 만들겠다”

[전국 242개 지자체 평가 농어촌 부문]신장열 울주군수 인터뷰

등록 : 2017.02.22 04:40
수정 : 2017.02.22 04:40

신고리원전 인접해 방재 경각심

월 5회 교육 등 ‘안전’ 높은 평가

신장열 울주군수

전국 82개 농어촌 지역(군 단위)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오른 울산 울주군 신장열(사진) 군수는 “울주군은 도시경쟁력의 핵심 지표인 재정과 인구 규모에서 최고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군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민의 역량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주군의 문화관광 분야 최대 성과로 꼽힌다.

신 군수는 본보와 인터뷰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국제산악영화제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주영화제를 트렌토, 밴프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시켜 산악문화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주군은 신고리원전이 인접해 안전문제가 상존함에도 안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군수는 “주민 스스로 방재의식을 갖도록 월평균 5회 가량 방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보호용 갑상선 방호약품과 현장대응요원용 방호장구 확보 등 방재인프라 구축에도 좀 더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복지 분야와 주민설문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대해선 “인접한 광역권 도시환경과 비교해 도농복합도시인 울주군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지난해 경주 지진과 태풍 피해 등 대규모 재난에 따른 상처와 불안감이 아직 아물지 않은 것도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신 군수는 “고령화 여파로 각종 질환자가 늘어나는데도 병ㆍ의원 증가율은 부진하고 출산율이 감소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사회복지 예산을 최대한 늘려 주민 행복지수 향상에 힘을 쏟는 한편 군수-주민과의 대화와 이동 군수실을 통해 소통과 공감행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군수는 이어 “울주군이 올해 전국 구ㆍ군 가운데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것은 비약적 성장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은 자족도시이자 전국 최고의 명품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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