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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평창올림픽, 남북 대화ㆍ세계 평화의 모멘텀이 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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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평창올림픽, 남북 대화ㆍ세계 평화의 모멘텀이 되길 희망”

입력
2018.0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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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서 ‘평창의 밤’ 행사

문 대통령-아베 총리 개막식에 평창 인근서 정상회담

25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 내 '한국 평창의 밤' 세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하나된 열정으로'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5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 내 '한국 평창의 밤' 세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하나된 열정으로'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평창의 밤’ 행사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는 물론 세계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최근 남북대화 정국 속에서도 내달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등 다시 도발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달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1988년 개최된 서울 올림픽이 동서 냉전을 극복하고 화합의 계기가 되었던 것처럼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이 남북대화 재개 및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견인함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멘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올림픽 준비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에게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올리비에 슈밥 세계경제포럼 전무이사, 크리스 피터스 벨기에 부총리,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9일 평창 인근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NHK방송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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