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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스웨덴 격파...7승 2패 '준결승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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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스웨덴 격파...7승 2패 '준결승 가시권'

입력
2018.03.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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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휠체어 컬링 대표팀 일명 오벤저스들이 스웨덴을 격파하며 준결승을 본격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대표팀 14일 저녁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스웨덴과 예선 9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노르웨이에 2-9 큰 점수 차이로 패한 대표팀은 패배를 딛고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예선 7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중간 순위 2위로 15일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중국이 8승 1패를 기록하며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중간순위 1위로,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9시 35분부터 영국, 오후 2시 35분부터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1, 2엔드에서 각각 1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3엔드에 1점을 허용하고 5엔드에서 3-2까지 따라잡혔지만 7엔드에서 간신히 1점을 추가해 4-2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8엔드에서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은 한국 대표팀은 4-2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편 평창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의 기운을 이어받은 ‘오벤저스’가 컬링의 열기를 패럴림픽 대회에서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서순석을 비롯해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 서드 이동하(45)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성이 달라 오성(五姓)에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저스'가 합쳐져 오벤저스로 불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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