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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경 기자

등록 : 2017.11.28 16:58
수정 : 2017.11.28 20:33

새 정무수석 한병도… 운동권 출신 친문, 국민의당과도 원만

등록 : 2017.11.28 16:58
수정 : 2017.11.28 20:33

“국회ㆍ청와대 간 소통의 다리 되겠다”

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고영권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공석인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 신임 수석은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의 소통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안팎에서 후임자를 물색해 왔으나 업무 연속성과 대야관계 등을 고려해 한 수석을 내부 승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정했다는 후문이다. 한 수석 승진 인사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뇌물 수수 의혹 등으로 사퇴한 지 12일 만이다.

한 수석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또 지난 2012년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문재인 캠프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친문(재인) 인사다. 청와대에서도 문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사로 꼽히는 만큼, 대통령의 의견을 국회에 전달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문 인사임에도 정부 출범 6개월 간 정무비서관으로서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호남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은 내년도 예산안과 감사원장 등의 국회 인준을 앞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고 있는 국민의당을 염두에 둔 인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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