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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GE 회장 만나 "신성장 동력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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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GE 회장 만나 "신성장 동력 협력을"

입력
2017.03.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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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오른쪽) 한화 회장이 1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오른쪽) 한화 회장이 1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과 만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이멜트 회장과 만나 산업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상호 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1시간 정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테크윈은 삼성테크윈 시절부터 30년 넘게 GE가 만드는 항공기 엔진과 가스터빈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이 같은 협력을 지속ㆍ발전시키는 한편 제조업에 산업용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하는 것과 양사가 각자 펼치고 있는 태양광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이멜트 회장에게 “GE의 산업디지털화를 비롯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ㆍ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E는 전력생산에서부터 항공엔진, 의료ㆍ수송장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2001년 이멜트 회장 취임 이후 산업인터넷 플랫폼 사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GE의 산업인터넷 노하우를 제품과 공장에 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GE의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한화테크윈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이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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