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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선사체험’ 연천 구석기축제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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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선사체험’ 연천 구석기축제 내달 4일 개막

입력
2018.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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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전곡리안’ 주제로 4일간 열려

지난해 연천선사유적지에서 열린 연천구석기축제. 연천군 제공
지난해 연천선사유적지에서 열린 연천구석기축제. 연천군 제공
연천 구석기 축제의 대표 체험거리인 구석기 바비큐 체험. 연천군 제공
연천 구석기 축제의 대표 체험거리인 구석기 바비큐 체험. 연천군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체험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경기 연천군은 5월4일~7일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너도? 나도! 전곡리안’을 주제로 ‘제26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10개국의 선사시대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석기시대를 재연한 ‘구석기 퍼포먼스’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 체험거리인 구석기 바비큐는 참나무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원시인 복장을 한 전곡리안이 축제장을 돌며 관람객과 소통하고 각종 퍼포먼스를 펼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원시인 복장을 한 전곡리안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원시인 복장을 한 전곡리안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개막공연과 인디밴드공연, 가족음악회, 연천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 쇼도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경연 공연도 마련된다.

전곡선사박물관, 토층전시관, 방문자센터 등에선 선사문화와 연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연천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전국사진촬영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우리 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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