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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비핵화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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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비핵화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입력
2018.07.02 01:15
수정
2018.07.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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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하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동행한 기자단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하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동행한 기자단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재차 옹호하며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노력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들(북한)은 (비핵화 협상에)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하고 싶어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을 회고하며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잘 어울렸으며 우리 사이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언론은 우리가 싱가포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많은 것을 내줬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았고 그들에게 미래를 보여줬다. 내 생각에 북한에는 뛰어난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방송은 사전에 녹화된 것이기는 하지만, 1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내한해 판문점에서 북한 관계자와 접촉한 가운데 나왔다. 북미 접촉은 6일로 예상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비핵화 협상의 본격화를 앞둔 실무협의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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