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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로벤, 네덜란드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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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로벤, 네덜란드 대표팀 은퇴 선언

입력
2017.10.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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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엔 로벤(33), 대표팀 은퇴 선언/사진=FIFA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엔 로벤(33)이 월드컵 본선 탈락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로벤은 11일(한국시간) 네덜런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10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경기 후 로벤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제는 소속팀에 집중하길 원한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좋은 시기다”라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네덜란드는 로벤의 2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2-0으로 꺾었으나, 골 득실에 밀려 A조 3위에 그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승무패는 동률이었지만 스웨덴이 골득실(스웨덴 +17, 네덜란드 +9) 우위로 2위로 플레이오프행 티겟을 거머쥐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로벤은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2006년, 2010년, 2014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로벤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끈 선봉장이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96경기에 나와 37골을 터뜨렸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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