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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속시설 타 지역 비해 서부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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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속시설 타 지역 비해 서부권 부족

입력
2018.08.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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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전남학생 골고루 혜택 받자”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목포권 설치 요구

이혁제(목포 4) 도의원이 지난 7일 도정질의 5분 발언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이혁제(목포 4) 도의원이 지난 7일 도정질의 5분 발언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이혁제(민주당ㆍ목포4)의원은 9일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지적했던 직속기관의 지역별 편중과 관련, 장석웅 교육감에게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은 동부권에 5개, 중부권에 6개, 서부권에 3개가 들어섰는데 이 중 연구시설인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서부권에는 목포공공도서관과 해남의 전남도학생교육원 두 곳 만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동부권 순천에는 전남도유아교육진흥원이, 여수에는 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과 전남도국제교육원이 들어섬에 따라 서부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체험학습 수요증가로 교육시설확충이 필요한 전남도유아교육진흥원의 분원을 조속한 시일에 목포권에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 7일 도의회 임시회 전남도유아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김성기 원장은“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별 참여율에서 순천시 55개원, 여수시 46개원, 광양시 41개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목포시, 무안ㆍ해남ㆍ신안군은 각각 1개원만 참여했다”며“이는 거리상의 문제로 파악되며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목포권에 분원설치가 필요하다”말했다.

이 의원은“교육감의 역점과제인 권역별‘진로·진학센터’설립에도 박차를 가해 전남의 20만 모든 학생들이 고른 관심을 받는 교육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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