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낙천교, 안동의 밤에 색을 입힌다

알림

낙천교, 안동의 밤에 색을 입힌다

입력
2017.03.26 15:20
0 0
안동시 낙동강 낙천교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안동의 밤에 색을 입히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낙동강 낙천교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안동의 밤에 색을 입히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시내에서 용상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교량인 낙천교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개통한 415m 길이의 낙천교는 550여m상류의 법흥교 교통량을 분산시켜 이 일대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물결무늬 형태의 인도 난간 등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시시각각 형형색색으로 변하며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낙동강 물에 비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려한 외관과 함게 교량 내부와 하부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교량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준다.

낙천교 개통에 이은 경관조명 가동으로 이 일대는 유동인구가 늘고 상권이 활성화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학 도시개발팀장은 “낙천교는 월영교, 영가대교와 더불어 안동의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자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효과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낙천교는 봉화에서 내려 오는 강물을 ‘낙강’ 또는 ‘낙천’으로 불렀다는 기록을 참조해지었다. 낙천교가 들어선 지점은 안동을 기준으로 북동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낙강과 동남쪽에서 내려오는 동강(반변천)이 합쳐져 비로소 낙동강이 되는 곳이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