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오토라이프]꾸준히 인기 끄는 토요타 ‘RAV4’

알림

[오토라이프]꾸준히 인기 끄는 토요타 ‘RAV4’

입력
2017.09.26 14:00
0 0
토요타 하이브리드 'RAV4'
토요타 하이브리드 'RAV4'

세계 최초로 모노코크(별도의 프레임이 없는 일체형) 바디 타입을 채택한 토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SUV) ‘RAV4’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여가활동을 위한 4륜 구동이면서도 도심과 고속주행에서는 세단처럼 안락하게 탈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이기 때문이다.

26일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SUV는 오프로드에만 특화된 차라는 상식을 깬 원조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크로스오버 SUV 시장의 개척자로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50여개국, 600만 이상 고객들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왔다.

새로 내놓은 ‘2017 RAV4’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렬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한 디자인과 각종 첨단 편의장치의 기본장착 등을 통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우선 실내 인테리어는 계기판 중앙에 스마트폰을 보는 것 같은 4.2인치 풀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고, 차량의 바닥과 뒤편 및 휠하우스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한 ‘트레일러 진동제어 시스템’(TSC)이 동급 SUV 최초로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됐다. 트레일러는 동력 없이 견인장치를 달아 끌어야 한다. TSC는 트레일러를 끌고 갈 때 뒤 트레일러의 흔들림에 따라 앞 차량도 따라서 휘청거릴 수 있는 현상을 방지하고, 견인 중인 화물이 흔들려도 차량의 자세를 유지해주는 안전사양이다.

토요타가 지난해 3월 선보인 ‘RAV4’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고유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과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자식 4륜구동 ‘E-4 시스템’을 통해 주행 시 더욱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평상시 달릴 때는 전륜으로 주행하지만, 미끄러운 노면을 맞닥뜨리거나 가속이 필요할 경우 등 주행상황에 맞춰 4륜구동 시스템이 적절히 가동돼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연비도 13㎞/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외관 면에선 헤드램프에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이 추가됐고 하부 그릴은 다소 커져 세련된 인상을 준다는 평가다.

파워 백도어와 시트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장치도 눈에 띈다. 운전석 무릎과 조수석 쿠션에 에어백을 장착해 에어백이 8개다. 사각지대 감지와 후측방 경고, 경사로 밀림 방지, 차체 자세제어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올해 3월까지 월평균 9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