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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도시철도 KTX광명역까지 연장 조속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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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도시철도 KTX광명역까지 연장 조속 추진하라"

입력
2017.10.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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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광명역 접근성 좋아져

“주요 역사 급행역사 지정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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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ㆍ사진) 의원은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급행열차 도입과 인천도시철도2호선∼KTX광명 연장을 조속히 주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인천발 KTX 사업이 추진 중에 있지만 하루에 편성되는 열차편수가 12회씩 왕복 운행하는 것이 전부이기에, 하루에 경부·호남선이 60회 가량 정차하는 KTX광명역에 비해서는 열차량이 상당히 적을 수밖에 없다”며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KTX광명역까지 연장할 경우, 인천시청역에서 KTX광명역까지 15분 내외의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부평, 남동, 연수, 계양, 서구에 사는 200만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민선6기 유정복시장의 외자유치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윤 의원은 “유 시장은 후보 시절 비전과 미래를 상실한 인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5기를 비판했지만, 오히려 외국인 투자는 반토막이 됐고, 신규 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 ‘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2,000만달러, 도착금액은 28억1,450만달러로 연 평균 5억6,290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3,430만달러, 도착액은 8억8,560만달러에 그쳐 연평균 2억9,520만달러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유 시장의 주요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힘 있는 시장’을 내세운 유정복 시장의 주요 공약들이 지연, 포기, 변질로 얼룩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주요 역사 10곳을 급행 역사로 지정하고 필요한 지점에 Y분기선을 만들어 급행열차가 통과되도록 하면 송도에서 부평까지 15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며 “최소한 하루에 시민들에게 30분 이상의 통근시간을 단축하게 되는 사업인데, 민선5기에서 연구만 하고 유정복 시장 들어서는 어떤 추진도 되지 않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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