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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기술 관련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AI 법률 지도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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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기술 관련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AI 법률 지도 개발 성공

입력
2017.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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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개발한 법률지도.
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 메타연구소가 개발한 법률지도.

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대표 임영익,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는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전체 법률의 연결 구조를 표현하는 법률 지도(Legal Map)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메타연구소가 개발한 법률 지도는 복잡한 대한민국 전체 법령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법률지도를 보면 원하는 법률의 정보와 그 법률과 가장 유사하거나 관련성이 있는 다른 법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지능법률추론 엔진 아이리스-7과 위 법률지도를 융합하여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법률을 찾을 수 있는 법률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유렉스(U-LEX)를 시중에 선보인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지능형 법률추론 엔진 아이리스와 전체 법률지도가 융합된 것으로 '자연어처리 기능'과 '법률네트워크의 시각화 기능'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고 빠르게 판례나 법률을 탐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렉스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이란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 가능하다고 인정받은 상품을 의미한다.

지난 23일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영익(오른쪽)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영익(오른쪽)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

임영익(47) 대표는 "인텔리콘은 전산법률학(Computational Law) 이론을 바탕으로 첨단 리걸테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더욱 노력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5년 전부터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인 '아이리스-N(iLIS-N)'을 개발했다. 연구소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 Competition on Legal Information Extraction/Entailmen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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