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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식서비스분야 창업기업 지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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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식서비스분야 창업기업 지원 성과

입력
2018.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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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자를 보육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전단계를 집중 지원해 우수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만 39세이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23개팀을 선발하고 지난해 선정된 기업 중 우수기업 3개를 포함해 모두 26개 창업팀을 보육 중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기업 중 일부 기업들은 투자유치에 성공하거나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빠른 대사들을 단계적으로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말하기 연습용 모바일 앱 ‘레드키위’를 개발한 ㈜하얀마인드의 경우 사업초기부터 반디투자조합 등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통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사업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투자사와 대기업의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되며 투자를 유치했다.

교육현장 내외부에서 교수와 학생이 소셜미디어와 흡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환경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을 개발한 클라썸은 학생 정보기술 경진대회엔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한국대표로 출전해 아ㆍ태지역 결선을 거쳐 미국에서 열린 월드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혁신센터에는 10 개업이 입주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성공기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스마트벤처캠퍼스에서 발굴된 창업자를 엑셀러레이터와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약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시가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 타운과 창업도약패키지 등과 연계해 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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