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나한(47·미국) PGA 투어 커미셔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CJ컵 대회를 포함해 총 49개 대회로 치러지며 총상금은 3억 6,300만 달러(약 4,100억 원) 규모다.
제이 모나한(47·미국) PGA 투어 커미셔너는 20일(한국시간) “10월 5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9월 23일 종료되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이 이어진다"고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는 이번 시즌보다 2개 더 늘어났다. 신설 대회는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열리는 THE CJ컵 @ 나인브릿지(올해 10월 19일ㆍ제주도)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내년 3월ㆍ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총상금 규모도 이번 시즌(3억4,370만 달러·약 3,889억 원)보다 5.5% 증가했다.
시즌 개막전은 10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다. 이후 8개 대회를 치른 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휴식기를 갖고 2018년 1월 초 투어 일정이 재개된다.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 챔피언십 순으로 이어진다.
정규 대회는 8월 19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8월 말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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