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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호찌민-경주 엑스포 개막식 때 텅 빈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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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호찌민-경주 엑스포 개막식 때 텅 빈 경북

입력
2017.1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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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도 호찌민으로 긴급 호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응우엔 티엔 년 호찌민 공산당 서기가 깜짝 등장하는 등 호찌민 측의 예상치 못한 행사 진행에 경북도와 엑스포 조직위 측이 진땀.

호찌민 측은 개막식 직전까지 행사장 건물의 안전검사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호찌민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당서기의 참석 여부 등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 등 독자적인 행사 진행으로 일부 혼선.

이에 따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까지 호찌민으로 긴급 호출하면서 개막식을 전후해 경북도에서는 지사와 2명의 부지사가 모두 경북을 벗어나는 촌극을 연출.

군위 골프장 경비업체 선정이 수상하다

○…민간 골프장 경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계약서까지 쓴 업체가 갑자기 교체되면서 외부 인사 개입설 등 음모론이 솔솔.

경북 군위군 군위CC는 지난 9월 폐쇄회로(CC)TV 8대 신설 및 기존 21대 교체 등을 위해 5개 업체의 견적서를 받은 후 A업체와 계약서를 작성했으나 당일 오후 해지 통보하면서 “말 못할 사정이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당부.

A업체는 이날 서둘러 장비까지 골프장으로 운송했으나 해지 통보에 외압설을 제기했으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취소할 수 있다”는 말로 일축해 불신감이 팽배.

무주공산 경북교육감 선거 벌써부터 과열

○…내년 6ㆍ13 지방선거에 경북도교육감 출마 예상자들이 7, 8명이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학연, 지연, 혈연을 들먹이는 전형적인 줄서기 과열경쟁이 우려 수준.

이영우 교육감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되는 경북도교육청 선거에는 전ㆍ현직 교육계 출신 후보자들이 우후죽순 출마를 피력하며 행사장에 얼굴 알리기에 혈안.

이들은 주요 지역에 사무실까지 차려 놓고 조직관리는 물론 각종 행사장과 동창회 모임에 참석해 명함까지 돌리면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어 선거법 위반 여부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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