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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한 67%…4개월만에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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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한 67%…4개월만에 60%대

입력
2018.0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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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6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갤럽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넷째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4%로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5%·17%, 30대 82%·11%, 40대 75%·19%, 50대 63%·30%, 60대 이상 50%·37%였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47%며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5%·41%)보다 부정률(68%·51%)이 높았다.

이번 주 긍정률 하락폭과 부정률 상승폭은 이념성향 보수층,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권과 서울·수도권, 연령별로는 50대 이상보다 4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개혁·적폐청산'(14%) 등이 주로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 및 보복정치'(21%)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주에는 국무조정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입장 발표(15일), 청탁금지법 개정안 시행(1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성명 발표(17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및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결정(17일) 등이 있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46%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9%의 지지도를 보였다.

바른정당은 8%며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의견 유보는 28%였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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